배우 겸 프로 피트니스 선수 최은주 /사진=황창원 작가

배우 겸 프로 피트니스 선수로 활동 중인 최은주의 끝없는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최은주는 지난 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아시아피트니스협회,

클럽훈짐 주최로 열린 2020 아시아 피트니스 대회 비키니 부문에서 1등인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았다.

이견 없는 1등이었다. 그럴만하다. 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최은주는 4개월간 '몸'을 만들었다.

체지방 13.7㎏을 감량했다. 말은 쉽다.

체지방을 감량하기 위해 식단조절, 공복운동 등 "목숨 걸고 했다"는 최은주의 말이 이해된다.

지난 9일 측정된 최은주 인바디 검사지 /사진제공=최은주 측

지난 1월부터 5월 9일까지 최은주 인바디 검사지 / 사진제공=최은주 측

최은주가 공개한 인바디 검사지에 따르면 최은주는 몸무게 44.7㎏, 골격 근량은 23.5㎏이다.

최은주는 이번 대회에 체지방 무게 2.3㎏, 체지방률 5.2%의 신체를 만들어 도전했다.

이는 신체에 체지방이 거의 없는 상태나 마찬가지.

지난 1월 6일부터 경기 날까지 최은주 신체의 변화는 그의 노력을 반영한다. 1월 6일 최은주의 몸무게는 55.9kg,

체지방은 16kg이다. 경기 당일인 9일엔 몸무게 44.7kg, 체지방 2.3kg이다.

최근 배우 이시영은 몸무게 55.3kg, 체지방 무게 5.5kg, 체지방률 9.8%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양치승 바디스페이스 대표는 "최은주의 인바디 수치는 보통 남자 선수들도 나오기 힘들다. 골격 근량도 나쁘지 않다.

이 몸무게에 이 정도 체지방량 수치는 보통 남자 프로 피트니스 선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여성 스포츠 선수 정도다"라고 말했다.

양 대표는 이어 "최은주가 엄청난 훈련과 고통을 인내한 결과"라고 말했다.

2020 아시아 피트니스 대회 비키니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최은주 /사진=황창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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